수요일에 낮에 받아서 수요일 밤, 목요일 아침저녁, 금요일 아침 총 4번 써봤습니다.
우선 수부지 유분기 많은 얼굴입니다. 하루종일 히터 빵빵한 사무실에 앉아서 바람을 직빵으로 맞으니까 눈도 시리고 얼굴도 쩍쩍 갈라지더라구요... 마침 스킨로션 바꿀때도 되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할인하길래 한번 사봤습니다. 결론은 너무 촉촉하고 좋아요.
토너는 제가 좋아하는 콧물제형이고 앰플은 물 같지 않고 진한 로션에서 꾸덕하지 않은 크림 사이입니다. 크림은 꾸덕하고 아주 무거운 제형이예요.

앰플>토너>크림 순으로 좋았구요.. 아침에 발라서 저녁까지 당기지 않고 좋습니다. 크림이 제가 쓰기엔 조금 무거운 감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당기는 것 보단 나은 것 같네요.

아... 근데 냄새가 약간... 종이박스?... 나무박스 냄새라고 해야하나 이 미묘한 첨가물 없는 듯한 그... 뭐랄까 박스 냄새 같은 게 납니다. 화장품 냄새는 안나는데 이 묘한 냄새는 뭘까요?... 익숙해지면 괜찮을 것 같긴한데 아직까진 바를 때 마다 묘하네요.
뭔가 더 쓰고 싶은 말이 잇엇는데 기억이 안나서... 저는 그럼 이만 하나 더 쟁이러 갑니다 총총...